부산시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 채용, 인사과에서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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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 채용, 인사과에서 통합 관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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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소양 여부 판단 위해 필기시험 도입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현행 관리부서별로 시행 중인 공무직 채용업무를 인사과에서 ‘통합채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직은 비정규직으로 노동계약을 체결하고 현장 종사 및 시설유지, 사무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직종별로 실무사무원·수도관리원·도로관리원·환경미화원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부서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공무직 근로자를 채용했으나, 정규직 전환 등을 계기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직 채용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현재 관리부서별로 시행 중인 공무직 채용업무를 인사과로 통합해 연 1회 정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서별(직종별)로 인원을 구분할 계획이다. 특히 응시자의 기본적인 소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도입키로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고등학교 학력 수준의 일반상식(단일과목)으로 부산의 역사·문화·시정현황 등을 포함한다.

또 현장 직종(경비·미화·시설·조경 등)의 경우 체력인증 가점을 적용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취업지원대상자와 저소득층 및 고령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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