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일반의약품 경쟁력 높이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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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일반의약품 경쟁력 높이는 데 주력"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1.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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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시무식 개최
'PDT-암 치료 신약 개발' 등 의약품 중심 계획 발표
화장품의 경우 이지엔 중심 해외 판로 개척 지속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1월 3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2022년 시무식에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중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강조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1월 3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2022년 시무식에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중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강조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3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2022년 시무식에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중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강조했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지난 한 해의 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성공적인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PDT-암 치료 신약 개발과 일반의약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성몰’ 성공적 안착, 해외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 2022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이 대표는 우선 “동성제약은 지난 15년 간 광역학 치료(PDT) 연구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2022년에는 동성제약만의 최대 자산인 PDT-PDD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미 동성제약은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신청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의 IND(임상시험 승인 신청)를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반의약품 부문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동성제약은 1월, 약사 대상의 일반의약품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동성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유통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동성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동성제약의 일반의약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동성제약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2021년 두발·염모 브랜드인 이지엔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는 등 큰 성과를 보인 것과 관련, 이 대표는 “2022년에는 중국 내 1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이지엔 브랜드를 론칭하고,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방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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