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원년 선포한 에이블씨엔씨, "가시적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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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원년 선포한 에이블씨엔씨, "가시적 성과 본격화"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2.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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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행보 이어가
ESG 등급 상향 조정되며 그동안 활동 성과 보여
자사 제품 포장재 친환경 소재 적극적 도입해
비정규직 비율 최소화... 취약계층 고용도 적극적
사진=에이블씨엔씨
사진=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숍 1세대인 에이블씨엔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이 상향되는 등 그동안의 활동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는 최근 ESG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선언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 부임한 김유진 신임 대표를 필두로 중장기적인 경영 전략에서 ESG를 중심에 둔 비즈니스와 기업 문화 확립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올해 뷰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다.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비자와 투자자, 지역사회, 환경 등의 보다 넓은 개념을 아우르고 있다. 소비자들도 단순히 가격이나 제품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환경보호 등이 핵심가치로 떠오르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
에이블씨엔씨가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

 

클린뷰티 발맞춰 친환경 노력 지속

먼저 환경 부문에 있어 임직원 모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마인드 제고 및 환경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원절약 및 친환경 원료와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자원을 보호하고 국내외 환경법규 및 규제를 준수, 엄격한 내부 기준을 정해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샤 톡스 비건 착즙 시트 마스크', '어퓨 맑은 솔싹 시리즈' 등 자사 화장품 브랜드 내 동물성원료 및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인증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또한, 종합 화장품 온라인몰 눙크도 최근 뷰티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클린뷰티' 확산에 발맞추어 비건 및 클린뷰티 브랜드 입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1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업그레이드 출시한 미샤의 베스트셀러 개똥쑥 라인의 패키지를 식물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는 등 친환경 포장을 위한 노력도 실천하고 있다.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포장재 재질 재활용 등급'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구조 디자인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물품 기증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힘써

지난 9일 에이블씨엔씨는 굿윌스토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굿윌스토어 측에 총 5회에 걸쳐 약 27억 7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며 장애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기부 물품은 미샤를 비롯한 어퓨, 셀라피, 라포티셀, 스틸라, 부르조아 등 에이블씨엔씨 자사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다. 물품 기증으로 마련된 수익은 고스란히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과 복지 향상에 쓰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굿윌스토어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가게 등에 화장품 기부를 진행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물품들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기증돼 이주 여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아름다운가게는 기탁 제품들을 판매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굿윌스토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김효선 이사.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굿윌스토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김효선 이사. 사진=에이블씨엔씨

 

건전한 근로 문화 선도 노력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써 기업의 책임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에이블씨엔씨의 노력은 최근 가시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연구원(KCGS)이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 지난해보다 2단계 상향 조정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김유진 대표는 "2021년은 에이블씨엔씨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삶과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한 한 해"라며 "내년에도 ESG를 중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삼고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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