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자사 브랜드숍이 아닌 올리브영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가 리필 매장을 오픈하는 등 연초부터 화장품 기업들의 유통 다각화 노력이 활발하다. 또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신년 시작과 함께 유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소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바이오코스메틱 기업 올리패스 알엔에이는 스킨케어 RS라인의 신제품 ‘OLV 크림’(오엘비 크림)을 들고 홈쇼핑 입점에 나선다.

올리패스 알엔에이는 전속 모델 유호정을 앞세워 1월 9일 오후 3시에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일명 ‘유호정 크림’이라고도 불리는 OLV크림은 이번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세라늄 괄사 마사저와 콜라겐 O2X 엑티베이팅 부스터가 함께 구성된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리패스 알엔에이 자사몰에서는 롯데홈쇼핑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선착순 30명에게 OLV크림 본품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 스웨거는 헤어 탈모증상 완화 샴푸로 우리나라 60만 군인 공략을 선언했다. 스웨거 헤어 디펜더 탈모증상 완화 샴푸는 처음 기획부터 2년에 거쳐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 결과 두피 피지량 91% 감소, 두피 피지 개선율 86% 증가를 확인했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11번가 헤어 케어 베스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스웨거는 2022년 군부대 마트(PX)를 시작으로 약 60만 국군 장병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군부대 PX 상품으로 선정된 스웨거 제품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전국 군부대 마트(PX) 및 기타 군부대 영내외 판매시설 약 1800여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노하 한남, 성수 등 하이엔드 디자인 편집숍과 백화점 등에 입점한 클라리케는 최근 스킨케어 제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라리케는 이번 입점을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에코파우치, 북마크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기획 제품을 구성했다.

한편 라벨영의 반려동물 화장품 울지마마이펫은 24시간 무인 반려동물 전문점인 씨유펫의 11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지마마이펫은 하남 미사점과 봉천점을 포함한 씨유펫 11여개 매장에 입점, 제품 13종을 판매한다.

추후 씨유펫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씨유펫은 국내 유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애견용품숍으로 반려동물의 사료, 위생용품,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