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아우디, 2024년식 'A5 카브리올레'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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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아우디, 2024년식 'A5 카브리올레' 출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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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출시
현대차∙기아, 전기차 소방 기술 공동개발 협약
르노-부산시, 미래 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
벤츠, '딜러 어워드' 개최... 31개 부문 시상
한국타이어, 세계적 기관 테스트서 성능 입증
현대트랜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개 수상
사진=아우디코리아
사진=아우디코리아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024년식 모델이 출시됐다.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우아한 실내 분위기, 혁신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 A5를 기반으로, 소프트 톱을 오픈하고 주행하더라도 쿠페 모델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2024년식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이전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의 연식 변경 모델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무선 하이패스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더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0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 제한속도)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km/l(도심 9.5km/l, 고속도로 12.5km/l)이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S라인 익스테리어에 19인치 5-암 커터 디자인 휠과 알루미늄 윈드실드 프레임을 장착해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한다. 닫힌 상태의 소프트 톱은 차량 전체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단열 효과와 방음이 우수하고, 주행 속도 시속 50km 이하에서 15초 만에 개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한 광선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넓은 가시범위를 확보한다. 운전석 전면 유리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전방 상황에 따라 필요 시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 사이드 어시스트와 앞좌석 전/측면 무릎 보호 에어백 등도 탑재했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MM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차량 안에서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감상 등 스마트폰 내 다양한 기능 조작도 할 수 있다. 가격은 8290만원이다. 


◆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힘쓴다.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기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이나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각종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지하주차장 상방향 주수 시스템 개발, 충전구역 소화설비 적용 방안 개발, 화재 영상의 패턴인식 기반의 화재 특성 감지(이상 소방연구원), 화재 신속 감지 기술(홍익대)을 비롯해 소방대원 VR 훈련콘텐츠 개발(소방연구원) 등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 동향, 효율적인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속한 법제화로 안전을 높이는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에 대한 관리는 물론 각 연구과제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장비, 차량, 부품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각종 실험을 함께할 방침이다.


◆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교체 비용으로 1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체결식에서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2 프로젝트에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로라 1, 2 프로젝트 이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통한 경제 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오로라 1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된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돼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과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도 생산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3 딜러 어워드'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딜러십'을 비롯해 '올해의 온라인 판매 딜러사', '올해의 고객 만족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 총 3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공식 딜러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됐다. 

판매 실적,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2023년 최우수 딜러십을 선정하는 '올해의 딜러십' 영예는 금정 딜러십에게 돌아갔으며, 부산 북구 딜러십과 수원 권선 딜러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기장 전시장, 동대문 전시장, 일산 전시장이 각각 '올해의 전기차/최상위 차량 판매 부문 전시장'과 '올해의CSI 전시장', '올해의 온라인 판매 전시장'으로 선정됐다. 부산 북구 서비스센터는 '올해의 CSI 서비스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 뜨거운 열정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한 모든 공식 딜러 파트너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딜러사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우수한 세일즈와 서비스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까지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비교 테스트에서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상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티유브이슈드(TÜV SÜD)는 186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테스트 기관으로 세계 1000개 이상의 사무소와 시험소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IT 기기 등 여러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엄격한 비교 테스트와 품질 인증 서비스로 높은 공신력과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아이온' 브랜드 첫 제품인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의 티유브이슈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에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 지역에서 출시된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까지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3~4개와 주요 성능을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테스트를 거친 모든 '아이온' 제품은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평가 결과에서 글로벌 경쟁 브랜드 3개로 구성한 비교군 평균치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전저항, 마른 노면·젖은 노면 제동, 횡방향 젖은 노면 그립, 눈길 제동·핸들링·가속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평균치를 앞섰지만, 직선 빗물 주행에서는 경쟁사 평균치를 소폭 밑돌았다.

'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승용차,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여 개 규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 현대트랜시스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Winner) 2개를 받았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프로페셔널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72개국에서 접수한 1만1000여 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현대트랜시스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로 본상 2관왕을 달성했다.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는 현대트랜시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 UAM의 공간 솔루션을 제시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Flip-over 시트(앞/뒤 보기 전환이 가능한 시트) ▲슬림형 시트 디자인(노출형 프레임으로 가볍고 텐션 있는 소재 제안) ▲프라이버시 스크린 제안(빛이 투과되는 소재 활용) ▲러기지 공간 극대화(벤치형 쿠션 디자인으로 하단 적재 공간 최적화) 등 제한된 UAM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면서 승객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로 항공기 캐빈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에서도 '숏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폐가죽으로 만든 실과 재생 페트(PET) 원사를 결합해 만든 원단을 시트 메인 부분에 활용하고, 볼스터 부위에는 버려지던 자투리 가죽을 엮어 사용하는 위빙 기법을 적용해 가죽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은 국제 디자인 대회 두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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