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KGM,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 출시 外
상태바
[시경Today-자동차] KGM,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 출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1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스턴 써밋, 리무진 콘셉트 모델에 프리미엄 더해
지프,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소통 위한 '파트너스 데이' 개최
벤츠, 새로운 'AMG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접수 시작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운영 시작
아우디, 365일 고객 응대 '아우디 챗봇' 서비스 도입
볼보, 신개념 문화 공간 볼보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
현대·제네시스,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트레이드-인'
사진=KG 모빌리티
사진=KG 모빌리티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 양산 모델 이름을 '렉스턴 Summit(써밋)'으로 정하고 출시를 결정했다.  

2023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 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다.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와 승차감 향상 ▲안전성 강화 등에 신경 썼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 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과 16.8cm 슬라이딩 언더서포트를 적용해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한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와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을 적용했다. 여기에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향상하고, 강인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불어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 설계를 반영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KGM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했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구조를 갖췄다.
 
렉스턴 써밋(Summit) 판매가격은 ▲6050만원으로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 지프가 이달 23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앞두고 콘셉트카 티저를 공개했다. 올해 58회째를 맞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는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연례 행사다. 

이번에 공개한 2024 EJS 티저는 올해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의 부분 스케치 이미지다. 첫 번째 스케치에서는 강렬한 붉은색 외관과 거대한 공기흡입구, 흐릿하게 적힌 숫자 '392'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스케치는 녹색 외관에 'WILLYX'라고 새겨진 측면 모습을 담았다. 공개된 콘셉트카 부분 스케치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 '독보적인 헤리티지', '강렬한 색상', 그리고 '모험에 어울리는 추진력' 등 2024 EJS 행사의 네 가지 테마를 담았다.

지프는 '트레일 마커(Trail Markers)' 티저 시리즈를 연달아 공개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가 최근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간 파트너스 데이는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는 특히 안전 품질과 ESG 경영, 부품 공급망 안정화 등 분야에서 상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 협력사 여러분들의 제안과 요청, 의견을 듣고 일정을 정해 반드시 피드백하는 문화를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현대모비스는 동반 성장 파트너인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에게 고성능 운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를 4월 1일부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10월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이름을 'AMG 익스피리언스'로 변경하면서, 야간 주행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더불어 새로운 AMG 차량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서킷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직장인도 퇴근 후 10만원으로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야간 트랙 주행과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AMG 디스커버부터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등 수준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AMG SL을 체험 차량으로 새롭게 추가해 참가자들이 오픈 에어링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AMG 디스커버와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동반인 티켓(3만원)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 AMG 라운지 점심 식사,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 택시 드라이빙 체험 등을 함께 제공한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운영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 현대자동차그룹이 충남 태안 소재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4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시즌은 이달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4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과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0,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과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졌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 고객은 물론 남녀노소 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됐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아반떼 N, 아이오닉 5 N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 현대 N 페스티벌 참가 차량)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재밌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가 1:1 밀착 교육을 맡는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됐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다양화됐다.


◆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응대하고, 간편 상담을 할 수 잇는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 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동안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과 이용 방식 변화를 고려해 기존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단순 정보 관련 문의에 보다 효과적으로 응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아우디 차량 정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보, 차량 경고등 안내, 차량내 여러 기능의 사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 작업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 외에도 고객들의 주요 불만 요소였던 A/S센터 전화 응답율을 개선하고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차량 점검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아우디 다이렉트 콜 서비스', 서비스 연장 패키지인 ESP(Extended Service Package)와 CSP의 사용 기간이 만료되기 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만료 사전 안내'도 운영 중이다. 

또한, 아우디만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수리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의 수리 진행 현황을 문자로 안내하는 '수리 현황 알림 서비스' 등 A/S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강북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볼보 용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한강대로 중심지인 용산역 앞 사거리에 있어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볼보 용산 전시장은 볼보가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으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볼보 용산 전시장은 총 연면적 739.1㎡(약 224평),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12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고객 주차장을 갖췄다. 여기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도록 최대 7대의 전시 차량을 준비했으며,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커피 바를 갖춘 고객 라운지도 마련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4월 28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볼보 단우산, 순로기 키링, 목베개 중 하나를 증정한다. 차량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권(5박 7일)과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2박 3일)을 제공한다.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신형 EV구입할 때 기존 차량의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살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가 신제품을 출고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방식이다. 보상 판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전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신형 EV를 사기 위해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금은 매각 대금의 최대 2%까지다. 이에 더해 현대차의 신형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가격에서도 50만원을 할인받는다.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HEV)를 타다가 현대차 EV를 구입할 때도 혜택이 있다. 타 브랜드를 포함해 기존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팔 경우, 매각 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돌려받는다.

중고 EV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배터리 등급제'가 대표적이다. 배터리 상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등에 기반한 평가로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와 협업해 만들었다. 배터리 등급제 평가에서는 고전압 배터리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고, 주행 가능 거리가 일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불량품으로 판정한다. 1~3등급을 받은 EV만 배터리 등급 평가를 통과해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수 있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는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주행 거리 6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3년 차량에 대해서만 EV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다. 내연기관차(주행거리 10만㎞ 이하, 신차 등록 후 5년 이하 차량)와 비교하면 신차 등록 후 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 밖에도 EV 전용 부품은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 거리 16만㎞ 이하 차량, 고전압 배터리는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 거리 20만㎞ 이하 차량까지 보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