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롤스로이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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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롤스로이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 공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06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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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세 번째 드롭테일 커미션 모델 공개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오픈 기념 팝업 이벤트
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
아우디, MBC '원더풀 월드'에 차량 6종 지원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예선 시상식 진행
아이오닉 5 N 수상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BMW, 성능/옵션 향상된 PHEV '뉴 530e' 공식 출시
한국타이어, 화학적 재활용 PET 적용 타이어 상업화
사진=롤스로이스
사진=롤스로이스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코치빌드 모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세 번째로 공개하는 모델이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 제작 방식이다.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차량 개발/제작에만 총 4년 이상이 걸렸다.

2019년 롤스로이스 디자이너가 손으로 그린 초창기 드롭테일 스케치를 충실히 재현한 낮고 과감한 차체, 인상적인 윤곽선 그리고 안락한 실내를 주된 특징으로 한다. '아르카디아'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상 천국'에서 유래했다. 건축과 디자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의뢰 고객의 감수성, 그리고 안식처처럼 평화롭고 순수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차량 외장은 드롭테일의 간결한 단일 구조 표면과 절묘한 비율, 현대적인 형태에 대한 찬사를 보여준다. 차량 실내에는 전 세계에 걸쳐 있는 고객의 주거와 사업 공간에 적용된 미적 취향을 반영했다.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차량 전체에 233개의 목재 조각을, 리어 데크에만 76개의 조각을 사용했다. 실내 가죽은 외장 테마를 이어가는 비스포크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적용했으며, 이와 대비되는 탠(Tan) 색상을 조합해 목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센터패시아에는 고도의 장인정신과 예술성을 담은 비스포크 타임피스를 장착했다. 이 시계는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조립에만 5개월이 소요됐다. 시계에는 금속 표면에 직선 혹은 곡선을 세밀하게 새겨 넣는 전통적 시계 제작 기법인 기요셰 패턴을 적용했는데, 이를 위해 가공하지 않은 금속 위에 119개의 면을 깎아 넣어 정교하고 기하학적인 문양을 완성했다.


◆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신사업 이탈리아 오토모빌리가 분당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경기 분당과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람보르기니 신규 딜러사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사전 이벤트로, 4월 30일까지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람보르기니의 주력 스포츠카인 우라칸을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은 우라칸과 우루스를 시승할 수 있다.

우라칸은 V10 엔진을 품은 미드십 슈퍼 스포츠카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래 다양한 파생 모델을 탄생시키며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스포츠카로 사랑받아 왔다. 우르스는 람보르기니가 두 번째로 선보인 대형 쿠페형 SUV로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넘긴 모델이다.

이번 람보르기니 팝업 이벤트에서는 사전 시승 신청 후 방문 상담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람보르기니 장우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이벤트를 통해 계약까지 진행하는 경우,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는 올해 안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이하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전반적인 주행 감성이 높아졌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을 더욱 향상했다. 이 밖에도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새로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2WD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다.


◆ 아우디가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프리미엄 차량 6종을 지원한다. 브랜드 고성능 순수 전기 모델인 '아우디RS e-트론 GT'와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콤팩트 SUV '아우디 Q2',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6'와 '아우디 A8 L' 등이다.

원더풀 월드는 배우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설정에 알맞은 차량을 지원한다. 극의 여주인공 은수현이 타고 등장하는 아우디 A6는 극 중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한 여성으로 등장하는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남주인공 권선율이 타는 아우디 Q4 e-트론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까지 모두 겸비했다. 극 중 은수현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강수호가 타는 아우디 A8 L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조연인 윤혜금, 홍수진, 한유리의 차량으로는 각각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아우디 Q7과 콤팩트 SUV 아우디 Q2, RS e-트론 GT가 등장한다. 한편 아우디는 이번 원더풀 월드 차량 협찬을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주요 모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좌측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상무,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임윤진 이사. 사진=토요타코리아
(왼쪽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상무,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임윤진 이사. 사진=토요타코리아

 

◆ 토요타코리아는 '제17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국내 예선 시상식을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꿈의 자동차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글로벌 미술대회다.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손 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응모한 작품들은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로 분류돼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원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승우 클리오 디자인 이사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0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총 3번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총 9개의 수상 작품과 입선작 49개 등 총 58개 작품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다. 금∙은∙동상에 선정된 9개의 수상 작품은 3월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 진출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는 "올해 경연대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꿈을 엿볼 수 있었다"며 "토요타자동차도 보다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서 'Beyond Zero'라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내 예선 수상 작품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toyota.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어봉 우산(50명) ▲N 다이캐스트(모형 자동차)(1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3월 내 아반떼 N·아이오닉 5 N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20명에게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 고객 중 이미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를 옵션으로 포함한 경우에는 해당 금액만큼 할인해 준다. 이벤트별 추첨 결과는 4월 초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 예정이다.


◆ BMW 코리아가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공식 출시했다.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보다 최고 출력을 63% 높인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 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 주행 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km(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로,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 연비 기준 최대 75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 복합 연비는 15.9km/ℓ(엔진+모터 기준)이다.

이 외에도 뒤 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2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상업화했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가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를 적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2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 협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 바이오 기반 실리카 등 지속 가능한 원료를 45% 포함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 로고가 각인된 제품으로, 최근 유럽 자동차 업체의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해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타이어 개발은 원료 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 소재 기업,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가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타이어코드는 섬유 재질 보강재로서 타이어의 내구성능, 주행성을 높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 핵심 소재다. 전기차는 400㎏ 넘는 배터리가 실리는 만큼 전기차 무게를 버티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고강도 타이어코드 소재가 필요하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해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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