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푸조, 7인승 전기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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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푸조, 7인승 전기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2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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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전기 SUV '뉴 푸조 E-5008' 글로벌 공개
현대차그룹 대표 럭셔리 차량 119대 지원
볼보자동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한국타이어, 기안84와 아트 프로젝트 진행
렉서스, KPGA와 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 푸조가 올가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7인승 순수 전기 SUV '뉴 푸조 E-5008 SUV'를 지난 20일(현지 시각 기준) 최초 공개했다. '뉴 푸조 E-5008 SUV(이하 뉴 E-5008)'는 최장 66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춘 순수 전기 SUV로,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서 유일한 7인승 모델이다.

뉴 E-5008은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한다. 공기역학을 반영한 실루엣, 고급스러운 실내, 안전성을 갖춘 강인한 SUV 캐릭터가 돋보이는 뉴 E-5008은 SUV 본연의 역동성은 물론 푸조 최상위 세그먼트 모델로서의 세련미가 결합됐다. 헤드램프는 초소형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GT 트림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자동 조정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픽셀 LED 기술을 기본 적용한다. 측면부는 매끄럽고 날렵한 수직 라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뉴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의 기능을 통합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을 GT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운전자의 기호대로 10가지 기능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아이-토글이 위치한다. 트렁크 공간은 좌석 구성에 따라 최소 259리터부터 최대 1815리터까지 확장된다.

'챗GPT'를 접목한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는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대화 형태로 편의 장치를 제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4개의 카메라와 12개 센서를 기반으로 한 '비지오파크 360'을 옵션으로 360도 시야각을 제공해 운행이나 주차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한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반자율 차선 변경, 그리고 우천 등 도로 여건에 따라 선제적으로 속도 조정을 돕는 조기 속도 제안과 같은 첨단 보조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2.0' 등 40여 개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푸조는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뉴 E-5008에 전체 친환경 소재의 60%를 차지하는 친환경 강철과 알루미늄을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소재로 생산된 폴리머 부품을 30개 이상 채택했다. 범퍼, 디플렉터, 수납함, 카펫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으며 뉴 E-5008의 외관에서는 크롬 도금 부품을 모두 제거했다. 뉴 E-5008은 올가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알뤼르와 GT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3종의 전기 모터 중 선택 가능하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와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 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 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3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행사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기구(WWF)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환경 운동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어스 아워'는 이달 23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필수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끌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어스 아워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START ART KOREA)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기안도'는 웹툰 작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기안84만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0여 점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회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 기장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안84가 느낀 다채로운 감정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화려한 색감을 넣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과거 자신을 투영한 자화상과 욕망에 대한 주제를 그렸던 기안84는 기안도라는 새로운 주제를 만나 사회적 역할을 소화하며 지내온 그동안의 삶을 통찰하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보다 완전한 자아를 위한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시회 기간 동안 기안84와 협업해 탄생한 '구름2'라는 제목의 새로운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한국타이어가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콘셉트인 '이동'을 키워드로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기안84가 작업한 래핑 차량과 오브제 '한타스'를 통해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혁신적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래핑 차량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오브제 '한타스'는 유명 캔디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타이어를 독특한 형태로 시각화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 시즌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KPGA 대회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억원 규모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대회 장소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에 다양한 스타일과 가치를 선보이고자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신설로, 2024 시즌 KPGA투어를 비롯해 한국 골프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골퍼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가 KPGA 소속 프로골퍼들이 마음껏 실력을 선보이며 렉서스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MINI 코리아가 25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shop.mini.co.kr)을 통해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량은  MINI 클럽맨의 55년 역사를 마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초 출시 연도인 1969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총 1969대만 판매한다.

외장색은 카리스마 넘치는 에니그매틱 블랙과 청량한 느낌의 나누크 화이트, 세련된 감성의 멜팅 실버가 적용됐으며, 검은색 루프와 사이드미러 캡이 조화를 이룬다. 클래식 MINI 클럽맨의 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18인치 파이널 에디션 전용 휠을 장착한다. C필러와 글로브박스 상단 패널, 플로어 매트, 스마트키에는 한정 에디션임을 의미하는 '1 of 1969' 문구를 새겼다. 차체 후면과 사이드 스커틀, 스티어링 휠, 앞좌석 시트, 도어 실 등에는 파이널 에디션 로고를 넣어 MINI 클럽맨의 역사와 오랜 여정의 빛나는 마무리를 상징한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다크 마룬 색상의 파이널 에디션 전용 MINI YOURS 라운지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쿠퍼 S에는 주행 상황과 여건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탑재된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쿠퍼 모델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쿠퍼 S 모델에는 최고 출력 192마력, 최대 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7단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국내에 쿠퍼 100대, 쿠퍼 S 5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쿠퍼 4700만원, 쿠퍼 S 5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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