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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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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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경화역 철길 옆 길에 조명이 설치된 모습. (사진=창원시)

벚꽃 명소로 알려진 진해 경화역이 이색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 소원티켓 체험 거리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창원시 ‘경화역 명소화 사업’이 지난 2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경화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경화역 미니역사는 원래 출입이 불가능했지만, 새단장 후 입장이 가능해졌다. 옛 경화역 모습과 기차표도 구경하고, 레트로 상점·해양 극장·봄·기차역의 4가지 레트로 감성테마도 느낄 수 있다. 역사 조형물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미니역사 내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소원티켓을 발급받으면 옆에 있는 기차전시관에선 소원을 적고 소원나무에 걸거나 소원항아리에 넣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밤에는 경화역 입구~분수광장~미니역사~기차전시관~기차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지며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경화역 포토존 SNS 인증샷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창원이 더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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