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후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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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후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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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업지역별 맞춤형 기본계획 확정·공고
창원특례시 중리공단, 봉암공단 위치도.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봉암·중리공단 등 관내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업지역을 기존 노후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가치와 영역을 창조해 내는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영등포구청, 서울연구원 방문 및 문래동· G-Valley 현장답사, 봉암‧중리공단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그해 10월 관련 용역 착수 후 산업혁신전문가를 구성하고,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산업혁신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우선 봉암‧중리공단의 고도화 방안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공청회, 의회보고,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는 공업지역별 맞춤형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으로 봉암·중리공단 등 공업지역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노후 공업지역을 대개조함으로써 산업·주거·상업·문화가 융·복합된 산업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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