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4월부터 난임부부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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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4월부터 난임부부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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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회, 회당 100만원까지 지원
함안군 보건소 전경. (사진=함안군)
함안군 보건소 전경. (사진=함안군)

함안군이 4월부터 난임부부를 위해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보조생식술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출산에 사용하는 치료술로 군은 내달부터 최대 2회, 회당 1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 검사, 시술, 한의치료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난임 검사의 경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최대 20회까지 가능하고 본인부담금에 한해 체외수정 90~110만 원, 동결배아를 통한 체외수정 40~50만 원, 인공수정은 20~30만 원 지원한다.

또 침, 뜸 치료나 첩약 시 본인부담금을 최대 1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치료 경과 관찰을 위한 한의치료 중 시술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

군은 난임이나 유산 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연계를 통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이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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