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아꼬제, 오사카서 일본 공략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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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장품 아꼬제, 오사카서 일본 공략 가능성 확인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0.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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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 전시회 부스 참여
제주 화장품에 큰 관심, 온라인 중심으로 공략
아꼬제가 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에 참가해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꼬제
아꼬제가 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에 참가해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꼬제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오사카 뷰티월드는 서일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용 종합 전시회로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전시회인 만큼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꼬제는 제주 화장품 원물 지도와 함께 화장품 전시 및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아꼬제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은 청정 제주에서 만든 화장품과 패키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아꼬제는 원물 캐릭터 스티커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로 화장품 샘플을 제공하면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올렸다고 평가했다.

아꼬제 담당자는 “일본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꼬제는 일본 신규 총판 발굴과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릴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아꼬제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 입점을 필두로 라쿠텐, 아마존 US 등 굴지의 이커머스 사이트와 도쿄 한즈, 로프트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관객들은 아꼬제가 갖고 있는 제주만의 스토리에 관람객들이 큰 흥미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일본 전역에서 아꼬제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세일즈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 화장품 1위 국가로 떠오른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2022년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318억엔으로 전년 대비 20.5% 늘었으며, 전체 수입액도 한국 수입액 비중이 2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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