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31년간 이어 온 유방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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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31년간 이어 온 유방암 캠페인 전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0.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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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인식의 달 10월 맞아 활동 계획 발표
31년간 성과 발표, 2023 캠페인 슬로건 공개
10월 유방암 교육, 핑크리본 패션쇼 등 예정
4일,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2023년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올해 활동을 발표했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4일,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2023년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올해 활동을 발표했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지난 31년간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인식 제고와 유방암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 온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가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간다.

4일,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2023년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올해 활동을 발표했다.

2023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 ‘아름답게 하나 된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한 두개의 핑크리본의 비쥬얼을 선보였다. 핑크리본 두 개 중 하나는 립스틱 등 화장품으로 표현해 뷰티 기업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를 나타냈고, 다른 하나는 유방암을 의미하며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지난 31년간 여성건강과 유방암 근절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노력을 담아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전사적 차원의 가장 큰 사회공헌, 영향력 프로그램이자 여성의 발전과 건강, 교육에 대한 사회적 투자의 초석이다.

해당 캠페인은 1992년 상징적인 핑크리본의 출시와 함께 에블린 H. 로더(Evelyn H. Lauder)에 의해 시작됐다. 유방암에 대해 터놓고 말하기 어렵던 시절 에블린 H. 로더는 여성건강과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겠다는 사명으로 지난 31년간 전 세계적인 유방암 근절 노력과 움직임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자선재단은 전 세계 유방암 커뮤니티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1,800만달러(약 1,530억원) 이상을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서비스에 지원했다. 이는 미국 유방암 연구재단(BCRF)을 통해 지원한 생명을 구하는 유방암 의학연구 보조금 9,300만(약 1,220억원) 달러도 포함된다.

미국 유방암연구재단은 1993년 에블린 H. 로더가 설립한 비영리 유방암 기관으로 유방암 캠페인의 대표적인 파트너이며, 유방암을 근절하기 위해 세계에서 유망한 유방암 연구들의 발전과 진척을 돕고 있다.

유방암연구재단의 연구진들은 캠페인의 지원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이해 증진, 새로운 치료 표적 식별이나 전이성 질환의 메커니즘 파악을 통한 정밀 의학의 개선, 환자 삶의 질 향상 등 유방암 예방과 진단, 치료 전반에 걸쳐 주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진척을 이뤘다.

2023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 ‘아름답게 하나 된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을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2023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 ‘아름답게 하나 된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을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올해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각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맞는 활동을 위해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기관을 지원하고, 유방암 연구 기금 모금과 연구지원, 의료자원 및 치료 접근성 확대, 인식향상과 질병의 조기발견 독려, 교육자료 개발, 유방암의 격차 해소, 지원과 치료, 상담프로그램 제공 활동 등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유방암 인식향상과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알 아랍 등이 10월 핑크빛으로 점등된다.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국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가 핑크 일루미네이션에 참여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롯데월드타워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하루 7번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 핑크빛으로 밝혀진 랜드마크와 핑크리본을 볼 수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윌리엄 로더(William P. Lauder) 회장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유방암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선두에 있다”면서 “어머니 에블린 로더가 30여년 전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우리가 이룬 진전과 발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열정적인 직원, 소비자, 파트너들은 유방암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유방암 없는 세상이라는 어머니의 비전을 실현할 때까지 함께 계속해서 발전에 힘을 싣고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방암 인식향상과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알 아랍 등이 10월 핑크빛으로 점등된다.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국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가 핑크 일루미네이션에 참여한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인식향상과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알 아랍 등이 10월 핑크빛으로 점등된다.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국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가 핑크 일루미네이션에 참여한다. 사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한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한국 법인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도 올해로 23년째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이어 간다. 디지털 등 온오프라인에서 유방암 인식향상과 유방암, 행동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들이 손쉽게 유방암과 자가검진 정보에 접근하도록 개발해 보급해온 스마트폰 ‘핑크터치’앱을 올해 10월에도 시민들에게 알리고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암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방암 교육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치료 등 의료 서비스 지원으로 환자들도 돕는다.

유방암에 대한 관심 향상, 정보제공,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다양한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10월 한 달 간 누구나 핑크리본을 SNS에서 공유해 유방암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핑크리본 웨이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전개한다.

인스타그램 필터에서 ‘유방암캠페인’을 검색한 후 나오는 두개의 핑크리본 필터를 사용해 찍은 사진을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1개 포스팅 당 1만원, 최대 1억원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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