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5월 직무수행 평가' 결과
부산시가 박형준 부산시장의 지난 5월 직무수행 지지도가 전국 8개 특광역시장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5월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박 시장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직전 주(4월, 53.7%)보다 3%p 오른 5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50.8%)보다 6.7%P 높은 것으로 전체 특광역시장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도를 포함한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62.9%), 경북 이철우 경북지사(62.8%), 김관영 전북지사(57.1%), 김동연 경기지사(56.8%)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지지율 상승폭도 전체 특광역시장 중 1위(3%p)를 차지했으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4%p)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 조사부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10위 내 상위권만 공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특광역시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53.1%)만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4월26일~5월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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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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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