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인권과 사회적 포용 증진 기여
부산시가 19일 오후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 두리발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부산시가 두리발 차량 25대를 추가 도입, 위탁운영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차량을 인계하는 행사다.
전달식에서는 시가 부산시설공단에 두리발 신차 열쇠함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은 두리발 추가 2대 도입을 위한 기탁증서(9,600만원)를 부산시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 8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인권과 사회적 포용 증진에 기여하고, 대회 참여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선언문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장애인의 두리발 차량 탑승을 직접 돕는 ‘일일 매니저’ 역할 및 시승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편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지난 한 해 동안 29만8000여 건의 운행실적(일 819건)을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