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형 사운드바 출시... '타이탄 블랙' 컬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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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사운드바 출시... '타이탄 블랙' 컬러 적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3.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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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심포니에 NPU 알고리즘 적용
공간맞춤 사운드, 저역까지 범위 확대
게임 모드 프로로 장르별 사운드 최적화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로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HW-Q990C에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Q심포니·공간맞춤 사운드·게임 모드 프로 등 다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 연결시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 이용,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사운드바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했지만, 2023년형에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이 적용됐다.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도 내장됐다.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이 중역에서 고역까지만 공간 최적화됐지만, 저역까지 범위를 넓혔다. 삼성 TV 게이밍허브(Gaming Hub)와 연동할 경우 정보를 제공받아 기존에 플레이하던 게임 장르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 블랙 보다 고급스럽고 깊이감 있는 타이탄 블랙(Titan Black)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89만원 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HW-Q990C를 포함해 상반기 사운드바 신모델 5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욱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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