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상반기 공채 실시... 15일까지 19개 계열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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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 상반기 공채 실시... 15일까지 19개 계열사 접수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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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개사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 유지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각 관계사별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 

취업 희망 지원자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 
 
한편,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실시한 이후,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첫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는데 노력했다. 같은 해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똑같이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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