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가 개발한 특허 성분을 기반으로 천연물질 RPS.3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앰플을 출시한 에스엠하엘이 올해 본격적인 영업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론칭 했던 첫 제품들로 소비자 반응 등을 체크해 새롭게 리뉴얼해 중국 위생허가까지 획득, 한국과 중국 시장에 동시 론칭을 예고한 것.

RPS.3은 미생물 또는 인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성물로 독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처럼 소수성(물과 친하지 않은 속성)을 띄고 있어 별다른 관리 도구 없이 피부 침투가 가능하다.

에스엠하엘은 이러한 성분의 효과를 적극 활용해 ‘HA:L RPS.3 앰플’을 개발했다. 보습·진정에 뛰어나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기초 앰플이다. 특히 ‘HA:L RPS.3 앰플’은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맞춰 사용가능할 정도로 순한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앞서 에스엠하엘은 새롭게 제품 리뉴얼을 통해 메인 제품 2종으로 2022년 11월,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첫 번째 제품은 ‘HA:L RPS.3 시그니처 베이스 앰플(SIGNATURE BASE AMPOULE)’다. ‘HA:L RPS.3’라인의 시그니처인 이 제품은 상큼한 유자향을 띄며 얼굴에 충분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제품은 ‘HA:L RPS.3 그린 시카 앰플 세트(GREEN-CICA AMPOULE SET)’다. 앞서 취득한 ‘시그니처 베이스 앰플’과 함께 ‘그린 시카 앰플(5ml)’이 함께 세트로 구성돼 두 개를 섞어 사용하는 맞춤형 앰플이다. ‘그린 시카 앰플’에는 피부 진정에 탁월한 병풀추출물이 함유돼있어 거칠게 일어난 피부를 잠재우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에스엠하엘은 이들 제품의 정식 론칭을 앞두고 현재 피부톤업·주름개선·피지분비 조절 등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상반기 중 미백 기능을 띈 ‘화이트닝.H 앰플’과 주름 개선 기능을 띈 ‘카밍레드 앰플’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에스엠하엘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꿈의 시장”이라면서 “이번 위생허가 취득과 국내 제품 론칭으로 중국과 국내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