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입 공채 100명 채용... 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상태바
NC, 신입 공채 100명 채용... 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2.2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부터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작
최종 합격자 내년 1월부터 정규직 근무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서 직무설명회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기업탐방. 사진=엔씨소프트(NC)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기업탐방. 사진=엔씨소프트(NC)

엔씨소프트(NC)가 올해 신입 공채에서 정규직 직원 100명을 채용하는 등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다. 공채 합격자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하계 인턴도 포함됐다. 지난해 채용한 공채 인력과 비슷한 규모다. 게임업계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9월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을 시작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 자격으로 입사한다. 신입 사원들은 2주간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입문 교육을 거쳐 각 직무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신입 공채 채용 과정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직무 설명회가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와 판교 사옥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채용 절차로 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 전형별로 지원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ㅇ선물도 제공했다.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에 성장과 합격을 의미하는 '스타트 씨드키트'와 '초콜릿 세트' 등을 증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우수 인재 확보'를 우선적인 기업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수 대학들과 협업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9일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와 진행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서울대학교 재학생 약 30명이 판교 R&D 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투어, 선배와 멘토링 등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상반기에는 8개 대학 통합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도 합류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만남도 늘렸다. 현직자들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채용박람회를 찾아 학생들의 직무, 진로를 상담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G-STAR 2022' 부대행사 '게임잡 콘서트'에서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예비 지원자들을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

글로벌 인재 채용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10월6일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Stanford University(스탠퍼드대학교) ▲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Cornell University(코넬대학교) 등 해외 우수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크루팅'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인턴십에도 매년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참가 의사를 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