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부 장관 만나
디지털화, 녹색 에너지 공통 관심사
경제협력과 지속가능미래 등 논의
디지털화, 녹색 에너지 공통 관심사
경제협력과 지속가능미래 등 논의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현지 사업장을 돌아보고 빈(Vienna, 비엔나)에서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빈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부 장관을 만났다. 양국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와 삼성전자의 주요 관심사가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네트워크 구축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 지원과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를 진행했다. 과학, 공학, 기술, 수학을 활용해서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학생, 교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부회장은 "오스트리아는 AI, IoT, 5G, 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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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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