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3년만에 라이브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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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3년만에 라이브로 만난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3.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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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공예박물관서 오프닝...6일간 여정 시작
본봄의 오프닝 패션쇼 이어 케플러 공연 예정
20일부터 3일간 9명의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
피날레는 라치카 등 스트릿 우먼 파이터 참여
코로나 이슈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라이브쇼로 돌아온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닝쇼를 시작, 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서울패션위크
코로나 이슈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라이브쇼로 돌아온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닝쇼를 시작, 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서울패션위크

코로나 이슈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라이브쇼로 돌아온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닝쇼를 시작,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이정재 등이 참석해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라이브쇼는 야외무대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3월 18일 공개되는 오프닝 무대에는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방식으로 패션쇼를 진행한다. 첫 무대는 본봄(BONBOM)이 2022 F/W 트렌드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총 9명의 신진 디자이너가 K패션몰 한컬렉션 광화문점에서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

총 6일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진행될 총 12편의 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의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 등의 관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 서울패션위크의 전화위복을 가능하게 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필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DDP,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 공원, 서울시립미술 등 다양한 서울의 명소를 런웨이 무대로 촬영한 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해 멋과 문화, 자연을 관객에게 실감 나게 전달한다.

한편 특별한 공연들도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특수 제작된 스튜디오에서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가 흥겨운 무대와 함께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고 피날레 공연으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 원트와 코카N버터, 라치카가 준비한 공연으로 2022 F/2 서울패션위크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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