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의류브랜드 탑텐과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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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의류브랜드 탑텐과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나선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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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성통상 본사서 협약식 진행
김치형 대표이사, 염태순 회장 등 참석
페트병 재활용 리젠 섬유 공급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컬렉션 공개
왼쪽부터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사진=효성
왼쪽부터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사진=효성

효성티앤씨가 신성통상 의류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를 활용해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친환경 패션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앞으로도 협업을 확대해 손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그동안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친환경소재와 기능성원단을 공동 개발해 메인 상품인 온에어, 쿨에어, 밸런스 등 제품을 강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깊이 있게 연구, 개발해 가치 소비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옷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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