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등록 8,942개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192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12월 1주차에도 소비자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과 기획 세트들이 출시됐다. 특히 MZ세대들이 호감을 갖는 제품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는 유튜브 채널 4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유튜버 재유와 협업을 통해 ‘스틱 하이라이터’를 선보였다. 재유가 뷰티 노하우와 애정을 담아 제형 품평부터 출시까지 전과정에 참여했다. 이 제품은 누구나 쉽게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글린트의 베스트셀러인 ‘듀이문 하이라이터’를 베이크드타입에서 스틱 밤 타입으로 제형을 변형시켜 출시한 제품으로 피부에 즉각적으로 얇고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끈적임 없이 매끈한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제품은 듀이문과 밀키문 총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듀이문은 살구빛 펄 스틱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미세 펄이 안색을 자연스럽게 밝혀주고, 밀키문은 다각도로 빛나는 핑크 펄이 함유돼 한층 더 화사한 피부톤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fmgt는 디자이너 김진영, 이수연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듀이듀이와 콜라보레이션한 ‘듀이듀이 에디션’을 내놓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fmgt만의 OOTD & MOTD를 제안하는 첫 번째 K-패션 협업 프로젝트다. 로맨틱 시크 무드가 담긴 듀이듀이의 런웨이 의상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해 그동안 뷰티씬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컬러를 선보였다. 제품은 ‘잉크래스팅 쿠션 프리’, ‘베일 글로우 컬러밤·립밤’, ‘워드로브 아이 팔레트’, ‘베일 글로우 하이라이터·블러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잉크래스팅 쿠션 프리’는 뛰어난 밀착력으로 마스크 착용에도 묻어남 걱정이 없는 마스크 프루프 쿠션이다. 촉촉하고 부드럽게 녹아드는 ‘베일 글로우 컬러 밤’은 촉촉하고 쉬어한 컬러감으로 덧바를수록 깊이 있는 무드를 연출해주며 ‘베일 글로우 립밤’은 영롱한 펄 립밤으로 컬러 립 제품 도포 전후에 발라 입술에 보습과 반짝임을 더해준다.

유니크한 제형과 다양한 8색 컬러 조합의 ‘워드로브 아이 팔레트’는 로맨틱 시크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패키지를 옷장으로 디자인해 단순한 메이크업 도구를 넘어 화장대 위의 오브제처럼 표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고운 펄 입자의 ‘베일 글로우 하이라이터’는 피부에 들뜸 없이 안착돼 입체적이고 반짝반짝한 피부 연출을 도와주며, ‘베일 글로우 블러셔’는 소프트한 텍스처로 자연스럽게 블렌딩 돼 부드러운 입자가 은은하게 차오르는 파스텔 빛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필보이드는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리 공예 프래그런스드 캔들 ‘라스트 플레어’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유리 작업을 기반으로 빛의 생명력을 전달하는 글로리홀(Gloryhole Light Sales)의 유리 공예 작품에 필보이드의 풍부한 향과 일렁이는 불꽃을 담아낸 것이다.

농밀한 과일의 향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발사믹 머스크 향이 특징으로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감각적인 향기와 은은하게 일렁이는 빛이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더해줘 일상의 공간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준다.

이번 유리 공예 캔들은 글로리홀의 박혜인 작가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다. 향초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유리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탬버린즈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리데이 ‘오너먼트 패키지’를 내놓았다. 구성은 탬버린즈의 튜브 핸드크림 혹은 퍼퓸 핸드크림을 구매하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쇼핑백에 귀여운 원형 오너먼트를 달아주는 방식이다.

신제품 튜브 핸드크림과 베스트셀러 퍼퓸 핸드크림 모두 감각적인 향과 보습감을 갖춘 제품으로 2-30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탬버린즈만의 시그니처 리본 패키징이 더해져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시즌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한편 최근 전개되고 있는 올리브영의 올해 마지막 ‘올영세일’을 겨냥한 어워즈 기획 세트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AHC는 1년에 단 4번 진행되는 올영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특별한 혜택으로 AHC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AHC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는 물론, 남성 전용 아이크림과 연말을 위한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AHC ‘옴므 프로틴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올영세일 기간 동안 본품 30ml 2개입이 들어있는 기획 세트를 스페셜한 가격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프로틴부스터 액티션을 함유하고 남성의 8가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탄력 크림이다.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AHC 대표 제품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의 남성 전용 제품이다.

AHC 올리브영 단독 기획 구성 세트도 눈길을 끈다. 더 효과적인 기미 케어를 위해 기미 크림을 함께 구성한 ‘H 멜라루트 앰플 스페셜 기획 세트’와 완벽한 홈 에스테틱 케어를 위해 괄사가 들어있는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괄사 기획 세트’, 아이크림 미니 사이즈 두 개가 더 들어있는 ’타임 리와인드 아이크림 포 페이스 퍼펙트 세트’ 등이다.

이외에도 소중한 분들을 위한 연말 선물세트 ‘브릴리언트 펄 스페셜 세트’, 겨울 자외선도 강력하고 순하게 차단하는 선세럼 ‘세이프 온 라이트 선세럼’, 빛나는 핑크빛 동안 피부를 완성해주는 커버 톤업 크림 ’아우라 시크릿 톤업크림’ 등이 준비됐다.

아이소이는 올리브영 2021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이를 기념한 잡티세럼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잡티세럼은 착한 성분을 향한 브랜드 철학과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전하는 아이소이 기술력이 집결된 대표 상품이다.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3,000송이에서 단 1g 추출될 정도로 귀해 ‘액체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성분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에 깊이 침투해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전한다. 어성초, 병풀 등의 진정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민감피부 진정에도 탁월하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칙칙한 피부를 만드는 4대 원인인 ‘잡티, 피부톤, 피부결, 피부 투명도’ 모두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적합 테스트 완료 및 비건 인증까지 획득해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소이는 수상을 기념해 잡티세럼 기획세트를 최대 50%의 할인율로 출시했다.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는 ‘잡티세럼 트리플 어워즈 한정기획’은 20ml 잡티세럼 3개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식몰에서는 수상 제품인 잡티세럼의 대용량(75ml)과 건성 잡티세럼(35ml)를 함께 구성한 시즌한정 기획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불가리안 로즈의 꽃망울을 형상한 박스에 담겨 있어 연말 선물로도 제격이다.

패션 브랜드 MCM도 ‘올리브영 어워즈’를 기념해 시그니처 향수 ‘MCM 오 드 퍼퓸’(이하 MCM EDP)의 올리브영 전용 ‘WOODZ(조승연) 스페셜 에디션 향수’를 3,000개 한정 출시했다.

MCM이 글로벌 프레스티지 향수 제조사인 인터퍼퓸과 협업해 선보인 ‘MCM EDP’는 생동감 넘치는 라즈베리와 은은한 자스민에 깔끔한 우드와 앰브록산이 어우러져 경쾌하고 플로럴한 우드향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MCM의 아이코닉 백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보틀은 MCM의 트래블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라인에 디테일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탑 핸들, 섬세한 스터드, 전면의 플랫 포켓과 아이코닉한 코냑 비세토스 로고 패턴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