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고, 제품도 기부하고... 화장품 기업, 따뜻한 겨울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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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고, 제품도 기부하고... 화장품 기업, 따뜻한 겨울 보내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2.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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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특별한 트리 설치
에스트라, 아토피 환우 돕기 위해 제품 기부
코리아나, 국제백신연구소에 9년째 후원금 전달
애경산업, 청양군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키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특별한 트리를 설치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사진=키엘
키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특별한 트리를 설치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사진=키엘

화장품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물품과 현금 기부 등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먼저 키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특별한 트리를 설치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키엘은 지난 9월, 키엘 매장으로 회수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어린이 스툴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트리 선물 또한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키엘의 기업 철학에 따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높이 3m의 대형 트리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끌 수 있는 귀여운 키엘의 홀리데이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해 제작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키엘의 브랜드 이념을 반영해 트리를 장식하는 모든 오너먼트를 종이로 제작해 의미를 한 층 더했다.

키엘이 선물한 트리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원내 설치된 키엘 포토존에서는 방문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거나 리그램 시, 포스팅 1개당 1,000원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에스트라는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아토피협회에 560만원 상당의 ‘아토베리어365 로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스트라
에스트라는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아토피협회에 560만원 상당의 ‘아토베리어365 로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스트라

에스트라는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아토피협회에 560만원 상당의 ‘아토베리어365 로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토베리어365 로션 아토베리어만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더마온’을 핵심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고보습 로션이다.

이번 기부 물품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아토맘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를 돕기 위한 ‘2021 새살솔솔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아토피 가정생활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6일 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 및 보급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6일 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 및 보급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6일 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 및 보급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의 2021년 전체 판매금액 중 일부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공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 브랜드인 라비다는 베스트셀러 제품 ‘파워셀 에센스’가 출시된 2012년부터 ‘제품 한(1)개를 구입하면 한(1)명을 구(9)한다’는 취지를 담아 ‘라비다 119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1월 19일을 ‘IVI의 날’로 지정해 코리아나 임직원들이 모여 한해 동안 이뤄졌던 119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IVI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등 백신 지원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애경라일락길 조성은 애경산업과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애경라일락길 조성은 애경산업과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사진=애경산업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애경라일락길 조성은 애경산업과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은 도랑 보전 및 생태복원을 통한 도내 도랑 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 대상지는 치성천 본류와 애경산업 청양 공장 인근에 위치한 역촌리 등이다. 올해 애경라일락길은 약 220미터 길이로 라일락 1500주, 꽃잔디 2500주, 황금조판 1000주 등이 식재됐으며, 지난해 조성됐던 80미터를 합해 총 300미터 길이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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