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데이터 연합 약속
가명처리된 정보 수집·결합·분석 가능
가명처리된 정보 수집·결합·분석 가능
우리카드가 국내 5곳 금융사와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여한 사업자는 우리은행,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보, NICE평가정보사다.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6개사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금융데이터 연합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업들은 고객의 가명처리된 정보를 수집·결합·분석할 수 있다. 향후 데이터 사용을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례화해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결합된 데이터는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거래 정보를 결합한 정교한 빅데이터로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신·물류 등 다양한 분야와 제휴를 맺고 데이터 영역을 확장해 생활데이터댐 구축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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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