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장애인의 날' 맞아 굿윌스토어에 8600여점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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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장애인의 날' 맞아 굿윌스토어에 8600여점 물품 기증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4.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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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비대면 방식으로 8600여점 기증
장애인 근로 '굿윌스토어' 전달
19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오른쪽부터),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이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재사용 물품 기증식’에서 물품 전달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8600여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물품보관장소를 마련해 별도의 접수 인원없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출하고 본인이 인수증을 받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570여명은 12일부터 19일까지 자발적으로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들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품 수거, 분류, 가공, 포장 등 상품화 과정, 고객응대, 진열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함께 물품 기증을 진행해 현재까지 3만7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4호점을 개소했고, 본사 사내 카페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의 위탁 받아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물품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개선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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