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라인 리빌딩... AHC, 정수정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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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라인 리빌딩... AHC, 정수정 모델 발탁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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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오연서와 양초월 뒤이어 정수정 영입
조보아 계약 만료 앞두고, 조혜주 발탁
김혜수, 정수정, 조혜주 3인 체재 유력
사진=AHC
사진=AHC

한 브랜드에 3명 이상의 복수 모델을 기용하며 주목을 받아 온 카버코리아 브랜드 AHC가 모델 리빌딩에 나섰다.

김혜수, 오연서, 조보아, 양초월 4인 체계로 2년을 보낸 AHC는 계약이 만료된 오연서, 양초월에 뒤이어 정수정과 조혜주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2019년 AHC 모델로 발탁된 조보아도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AHC는 김혜수를 중심으로 정수정, 조혜주 3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 같은 3인 체제는 AHC가 홈쇼핑 공략을 본격화 할 당시 모델 라인업이었던 이보영, 김혜수, 강소라를 연상케 한다. 당시 이들은 연령별 타깃 포지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AHC는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배우 정수정을 브랜드의 새 얼굴로 영입하면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정 역시 최근 유튜브에 브이로그를 올리며 팬들과 호흡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AHC 관계자는 “진취적이고 자신감 있는 20대 여성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맑고 투명한 피부,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춰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뮤즈로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AHC는 정수정에게 환영의 의미로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웰컴 세레모니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수정은 AHC가 준비한 깜짝 세레모니에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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