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개인이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오픈 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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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개인이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오픈 랩' 개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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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업 자유롭게 빅데이터 이용 가능
BC카드, 넥스트이지 등 14개 기관과 협력
13테라바이트 상당 빅데이터 제공 예정
KT 직원들이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는 모습. 사진=KT
KT 직원들이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는 모습. 사진=KT

KT가 12일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개인과 기업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KT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주관 기업으로 BC카드, 넥스트이지 등 14개 기관과 협력했다. 협력사들은 113테라바이트(TB) 상당의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은 유동인구, 소비, 상권,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다. 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분석 리포트,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구, 분석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공간이다. 사용자는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는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 및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분석 서버를 통해 AI 추론 및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오픈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T는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자원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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