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12일 사흘간 가음동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2020 비대면&대면 여성 취·창업박람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박람회에서 줌(ZOOM)을 통한 구직상담, 창업컨설팅, 줌 사용법 특강,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에 맞춤 관계 리더십’을 주제로 한 경력단절 예방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면접장과 면접관이 등장하는 VR 모의면접을 통하여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 훈련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자들에게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의상이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부대행사로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 창업체험, 프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지역 내 여성 채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비대면 채용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