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공무원노조, 올해 노사 단체협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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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공무원노조, 올해 노사 단체협약 마무리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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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활동 보장 확대, 장기근속자 지원 제도개선 등 합의

창원시와 시공무원노동조합이 6일 오후 4시 30분께 시청에서 2020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 신현승 노동조합위원장,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지난 9월 29일 신설 및 개정 요구한 18개 항목을 포함 총 109개 안건에 대한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친 사전 교섭과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주요 협약사항에는 ▲정당한 조합활동의 보장 범위 확대 ▲6급 보직 부여 시 직렬 간의 형평성 고려 ▲선거사무종사 인력 동원 최소화 ▲장기근속 공무원 포상 대상자의 체험활동 지원 제도개선 ▲단체협약사항 이행 방안 확보 등이 포함됐다. 

신현승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단체협약사항의 성실한 이행과 준수를 통해 조합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노사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해 단체협약 체결의 결실을 맺었으며, 노사협력을 밑거름으로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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