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전문 창업공간 '다이룸플러스' 개소
상태바
창원시, 여성전문 창업공간 '다이룸플러스' 개소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0.22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뉴·시제품 개발, 사업운영 체험 장소로 활용
다이룸플러스 개소식 모습. 사진=창원시
다이룸플러스 개소식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에 여성 예비 창업자들이 메뉴 개발과 사업운영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업공간이 문을 열었다.

21일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서성동 KT서성빌딩 4층, 5층에서 여성전문 창업공간 ‘다이(DIY)룸플러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이룸플러스에는 ▲교육프로그램 공간 ▲창조공간 ▲공유 스튜디오 ▲공유 부엌 ▲북 라운지 ▲디자인 카페 ▲창작놀이터 총 7개의 공간이 마련됐다. 여성 예비 창업자들이 메뉴와 시제품 개발, 사업운영 체험, 크리에이터 체험 등 창업 준비를 위한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경상남도 여성특별보좌관,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소개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라운딩 등의 행사를 함께하며 공간을 조성한 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여성 일자리 확대, 경제참여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사업이 널리 알려져 일자리를 꿈꾸는 모든 여성들에게 소통 공간이자 창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룸플러스란 손수 제품을 조립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다이(DIY)’와 ‘룸’의 결합어다. 한국 발음 그대로인 ‘다 이루다’의 이중적인 의미도 있다. '플러스'는 이 공간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플러스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