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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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캠페인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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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서가 3일 창원광장 등 다중밀집지역 및 주요 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와 가두 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지은 소방차 퍼레이드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문화 홍보를 위해 3일 창원광장 등 다중밀집지역 및 주요 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와 가두 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창원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은 창원광장 회전교차로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인근에 소방차량 17대가 줄지어 정차한 채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캠페인은 두 조로 나눠 진행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가두 행진 캠페인 팀'은 중앙동, 상남동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가두 행진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소방차 퍼레이드 팀'은 소방차량 15대로 의창구, 성산구 등에서 차랑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소방차 퍼레이드는 경찰의 교통 통제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창원소방서는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방안전교육과 안전문화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진 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달리 춥고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며 “감기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인 것처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점검해 미리 대처하는 ‘자가 안전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화재 예방과 관련해 대시민 홍보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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