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고기엔, 신선도 높인 '남다른' 포장 눈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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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고기엔, 신선도 높인 '남다른' 포장 눈길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7.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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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에프푸드
사진=엔에프푸드

고기엔, 신선도 높인 ‘남다른’ 포장 눈길

중국 육류 냉동식품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 내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포장지를 통해 코로나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하기까지 했다.

육가공 식품 전문기업 엔에프푸드가 올 3월 론칭한 온라인 종합 축산물 쇼핑몰 ‘고기엔’은 도축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기엔은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이하 산소치환 포장) 방법을 사용한다.

산소치환 포장은 일반 진공 포장보다 한 단계 높은 방법이다.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인체에 무해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배합해 포장하는 방법이다.

산소는 고기 본연의 빛깔을 유지해주고, 이산화탄소는 미생물과 효소에 의해 고기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고기의 부위별 특징에 따라 선별적으로 압축 팩을 쓰기도 한다.

포장된 고기는 견고하고 튼튼한 아이스박스에 담긴다. 고기엔의 특별한 아이스 팩이 신선도를 꽉 잡아 처음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고기엔은 도축 후 중간 단계를 거치치 않는 도매 판매도 한다. 도축 후 최상의 고기를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종이박스에 담아 구매자에게 전달한다. 대량 구매 시에는 전 제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냉동 탑차로 배송하고 있다.

엔에프푸드 최항석 대표는 “엔에프푸드의 모든 식품은 직영 도축장에서 매일 도축된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쇠고기”라며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해썹) 인증을 받은 가공공장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워터플러스 3종 출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워터플러스 ‘깔라망고’, ‘체리플럼’ 등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해피자몽’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주 구매층인 MZ세대 여성의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맛과 성분을 담았으며 산뜻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워터플러스는 2001년 출시해 20여년간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은 오설록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여름철 500ml 생수에 한포씩 넣어 하루 3회 음용하면 물 권장섭취량 1.5리터를 쉽고 맛있게 마실 수 있어 더욱 인기 있다. 전 제품에는 항산화 효과, 체지방 관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차 카테킨도 한포당 180mg 담겨있다.

달콤한 망고와 새콤한 깔라만시 조합의 깔라망고는 레몬밤 추출물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보여준다. 체리플럼은 수분 가득한 체리와 자두의 달콤한 맛에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담아 촉촉한 하루를 강조했다. 해피자몽에는 녹차유래유산균과 복합아미노산(BCAA)을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리뉴얼 했다.

오설록은 더운 여름을 맛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17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셀렉티브’를 통해 라이브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워터플러스를 포함한 아이스티 제품과 그린티웨하스, 녹차밀크스프레드 등 오설록 디저트류를 방송 중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댓글인증 1만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야쿠르트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KIOST 본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한국야쿠르트 김병진 대표이사와 KIOST 김웅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양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새로운 해양 원천 소재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산업화다.

KIOST는 효과성 연구를 통해 스피룰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뛰어난 추출물을 개발했다. 실제, 해당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진 물질(amyloid-β)을 지닌 실험용 쥐의 기억과 인지기능은 최대 90%까지 개선됐다. 또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했을 때 시각기억과 함께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항산화지표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제형 개발과 제품 기준규격 수립 등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향후 해당 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개별인정과 제품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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