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피부 상태를 방치하면 깊은 주름, 악건성 등 영구적인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의 탄력을 되살리고 보습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피부 보습 및 속보습 효과가 뛰어난 '앰플' 제품 사용을 추천한다. 

이번 <뷰템>에서는 2017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 이후 3년동안 1200만병 판매고를 올린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을 사용해봤다. 이데베논 앰플은 비타임C의 4배, 코엔자임Q10 10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을 함유해 피부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기자가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앰플 제품보다 무겁지 않은 제형으로 끈적임이 적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기간이 짧다보니 탄력, 주름개선의 효과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피부가 '탄탄해진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다. 

◇ "빠르고 산뜻하게 흡수"... 거칠어진 피부에 생기 불어

이데베논 앰플은 사용하기 앞서 준비과정이 독특했다. 이데베논 농축 앰플이 산소와 빛에 예민한 제품으로, 변질을 막기위해서 사용하기 직전에 터트려서 사용해야한다. 앰플 뚜껑의 검은 부분을 꾹 누르면 툭하는 소리와 함께 이데베논 성분이 터져 나온다. 이후 흔들어서 섞어준 뒤 스포이드 뚜껑으로 교체해주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

황금빛으로 변한 이데베논 앰플을 피부에 도포하니 미끌거리면서도 부드럽게 발렸다. 물처럼 흐르지만 점성이 있어 무게감이 느껴졌다. 도포할 땐 조금 끈적이면서 쫀쫀했지만 흡수되면서 피부 표현이 매끈하게 마무리됐다. 

일반적인 고농축 앰플은 흡수력이 더디고, 끈적임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이데베논 앰플은 무게감이 있는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피부 흡수가 빨랐다. 토너로 피부결 정리 후 앰플을 발랐을 때 2분내 피부에 흡수됐으며, 끈적임 적어서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자는 이데베논 앰플 사용한 다음날 피부가 탄탄하면서 매끄러워짐을 느꼈다. 피부의 수분감이 채워져 건조하지 않아, 화장이 잘 먹었다. 최근 장시간 마스크 사용으로 피부가 까칠하고 트러블이 났는데, 거칠어진 피부결 정리와 피부 톤 정리가 개선됐다.

◇ 보습+미백은 기본 강력한 항산화 지닌 '이데베논' 성분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성분은 단연 '이데베논'이다. 이데베논은 '하이드록시데실유비퀴논'으로 불리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갖는다.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뚜껑 부분에 이데베논이 1만2000ppm 들어있다.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투명한 앰플에는 미백개선 효과가 있는 나이아신마이드, 주름개선에 아데노신, 피부 탄력강화의 아세틸 핵 펙타이드-8, 보습강화의 히알루론산, 영양공급과 보습 강화의COM-5 COMPLEX 등을 함유했다. 

◇ 황금빛 앰플 8ml에 3만원 상당... "홈쇼핑 타임 노려보는 것도 좋아"

기자가 이데베논 앰플을 사용하면서 살짝 부담스러웠던 부분은 가격이었다. 해당 제품은 8ml 4개입에 13만5000원이 정가다. 8ml 개별 제품 한개당 3만3000원 꼴인 셈이다. 백화점 에센스보다 용량대비 고가에 속한다.

하지만 홈쇼핑에서는 8ml 1개당 6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홈쇼핑 타임을 노리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지만 예민해진 피부에 집중 케어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데논 앰플은 개봉 후 7일안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