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얼굴 바르고 1분후 '시원'... 파우 선크림, 톤업에 쿨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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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얼굴 바르고 1분후 '시원'... 파우 선크림, 톤업에 쿨링까지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3.31 0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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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의 '톤업 선크림' 장·단점 분석
자외선으로 뜨거워진 피부온도 낮춰주는 쿨링효과
히알루론산 함유한 보습 선크림... 유분기·번들거림↓

우리는 아름다워지기 위해 수많은 화장품을 사용한다. 기업은 저마다 자사 제품을 사용하면 아름다워 진다고 홍보한다. 정말 그럴까? 누군가의 인생템이 나에겐 그저 평범템이었던 경험 한번쯤 겪어 봤을 터. 내가 문제일까 제품이 문제일까? <뷰템 beauty item> 코너를 통해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분석해 본다. <편집자 註>

본격적으로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따뜻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에 변화가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봄철 자외선 차단에 반드시 신경써야 한다. 

피부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기미나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한 번 생긴 색소 질환은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품을 챙겨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파우 톤업 쿨 선크림(파우 선크림). 사진=이기륭기자.
파우 톤업 쿨 선크림(파우 선크림). 사진=이기륭기자.

이번 <뷰템>에서는 '파우 톤업 쿨 선크림(파우 선크림)'을 살펴봤다. 파우 선크림은 톤업 효과로 피부톤 개선뿐 아니라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오랜시간 차단이 가능했다. 특히 자외선에 뜨거워진 피부를 쿨링효과로 피부온도를 낮춰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줬다. 

◇ 피부노화 주범 '자외선' 98% 차단... 쿨링효과로 피부온도 낮춰 

파우 선크림은 SPF50+, PA+++로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가진 제품이다. 

선크림에서 말하는 SPF란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UVB(표피 기저층에 도달하는 자외선, 여름철 태양열)'에 대한 차단력을 나타낸다. SPF 수치의 정확한 의미는 자외선에 노출됐을때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을 말한다. 따라서 SPF가 높을 수록 홍반 발생 시간이 지연된다. 파우 선크림은 SPF50으로 자외선 노출양을 1/50로 줄여, 자외선을 98%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PA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UVA'(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자외선, 1년내내 태양열)에 대한 차단력을 나타낸다.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아지면, 일반적으로 +한개 당 자외선 차단효과가 2~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 선크림은 +++로 12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우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1~2분후 피부에선 시원한 느낌이 난다. 그 이유는 외부열을 차단하고 피부온도를 적정수준으로 낮춰주는 '쿨링효과'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열이나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홍조, 모공확장, 과도한 피지 등을 유발한다. 기자는 메이크업 시작 전 기초케어 이후 선크림을 발라 피부 온도를 낮춰 진정효과를 봤다. 

또한 톤업 선크림이라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칙칙했던 얼굴 피부가 화사해졌다. 파우 선크림 하나로 메이크업 베이스와 톤업크림, 선크림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었다. 선크림의 단점으로 꼽히는 백탁현상을 우려했지만, 자연스럽게 흡수돼 피부를 환화게 만들어주기만 할 뿐 발생하지 않았다. 

선크림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이 확연한 차이를 보임..사진=이기륭 기자
선크림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이 확연한 차이를 보임..사진=이기륭 기자

파우 선크림은 발림성도 뛰어났다. 기자가 파우 선크림을 처음 도포했을 때 수분감이 높아 촉촉하게 발렸으며, 제품이 마르면서 피부에 흡수돼 산뜻한 사용감을 나타냈다. 피부에 광은 돌았지만, 끈적임이나 유분기, 번들거림없이 보송했다. 특히 쫀쫀한 제형으로 밀착력이 뛰어나, 메이크업을 해도 들뜨거나 밀리지 않았다. 

◇ 화장품 향 호불호 갈릴수도··· 펌프 보호캡 분실 우려 아쉬워

파우 선크림 제품을 사용하면서 향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피부에 바른 후 잔향이 남아 있는데 화장품 사용자에 따라서는 무난하게 느낄수도, 아니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또, 펌프 보호를 위한 캡 분실 우려도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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