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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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 출시 外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5.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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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 출시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신약이다.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만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 ▲항체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인자제제를 투여했거나 또는 면역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 투여 대상이 된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요법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서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주목받은 혁신신약”이라며 “추후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을 확대해 평생 치료제를 투여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신제약
사진=신신제약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 신규 TV광고 공개

신신제약은 배우 김주헌을 모델로 한 신신파스 아렉스의 2020년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신신파스 아렉스의 핵심 특징인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온도의 차이가 효과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 브랜드로,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해 통증케어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함께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고 속 배우 김주헌은 실력파 연극배우 출신답게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아렉스의 특징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신신제약 이상곤 부장은 “이번 광고는 국민 파스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온도로 통증을 케어하는 신신파스 아렉스만의 기술력을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김주헌의 신선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파워 1위를 자랑하는 신신파스 아렉스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3상 임상데이터 최초 공개

대웅제약이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역류성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임상 결과,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상관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Cough)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 대상 투여 시,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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