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미애·하태경 후보 "해운대 글로벌미래교육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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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미애·하태경 후보 "해운대 글로벌미래교육특구 조성"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4.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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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시험 점수로 하버드 등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에 입학 가능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김미애(해운대을) 후보와 하태경(해운대갑) 후보가 6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해운대를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지정한다는 정책연대를 맺기로 합의했다, 사진=강영범기자

미래통합당 김미애(해운대구) 후보와 하태경(해운대구갑) 후보가 해운대를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만들기 위한 정책연대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B(international baccalareate)교육 해운대 도입과 미래인재개발원 유치를 통해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는 IB교육은 국제바칼로레아라고 불리며 정답찾기에만 치중하거나 주입식 교육을 하는 한국과 달리 청소년의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등을 중시하는 토론식 수업과 서·논술형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IB시험 점수로 하버드 등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에 입학할 수도 있다.

미래인재개발원 산하에 레이저조각기, 3D프린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를 들여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애 후보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최고의 복지는 교육"이라며 "해운대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고하고, 외국어 사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후보도 “주입식 교육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해운대를 글로벌미래교육특구로 만들어 토론식 수업만으로도 하버드에 갈 수 있는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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