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복산동 460-72번지 일대 2625세대로 재개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18일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울산 중구 복산동 460-72번지 20만여㎡ 지역을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아파트 26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0㎡ 169세대 ▲60㎡ 533세대 ▲76㎡ 679세대 ▲85㎡ 1244세대 등 총 2625세대다. 이 중 1646세대가 일반분양이다. 공사비는 총 5338억이며 이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601억(30%)이다.
울산 중구 B-05 재개발구역은 울산 중구 내 주거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의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수암’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며 울산지역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높은 신뢰도와 현재 울산 중구 B-04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중인 롯데건설의 인지도가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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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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