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인천 송림1‧2구역' 수주... 올해 도시정비 실적 1조 돌파
상태바
현대ENG, '인천 송림1‧2구역' 수주... 올해 도시정비 실적 1조 돌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5.1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3693세대로 재개발... 사업비 6742억원
송림1,2구역 조감도. 사진=현대ENG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개최된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만 총 1조2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 송림 1, 2구역’은 인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3층~지상45층 아파트 29개동 총 369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6742억원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5㎡ 256세대 ▲59㎡ 2769세대 ▲74㎡ 325세대 ▲84㎡ 343세대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일명 ‘틈새평형’이라고 불리는 준중형 평형(74㎡)도 일부 공급한다.

송림 1, 2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천내항특화지구 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개발을 앞두고 있고,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송림 1, 2구역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까지는 차량으로 10분이다. 현대시장, 송림시장 등 전통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1조 1,882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2019년 사업보고서 기준)을 토대로 한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순조로운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