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지난해 238건 사회공헌... "SDGs와 연계해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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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난해 238건 사회공헌... "SDGs와 연계해 외연 확장"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2.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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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임직원 1, 회사 3’ 비율의 ‘매칭 그랜트 제도’로 활동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나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나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해 사내에서 봉사팀 87개, 1480명이 238건의 사회공헌을 펼쳤고, 올해도 이 같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이같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3 매칭 그랜트 제도란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는 임직원 대비 3배를 기부하는 제도다. 일반적인 1:1 매칭 그랜트 제도보다 모금액이 많아진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매년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자인연구소의 봉사팀은 ‘안전한 서울 놀이터 만들기’란 주제로 반포본동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 놀이터를 보수하는 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기구 세척, 페인트 작업,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젯소 작업 등을 실시했다.

플랜트사업본부의 EPC Control부문 봉사팀은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을 4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HC2 Project 현장 봉사팀은 여수 신덕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영업본부의 봉사팀은 2014년부터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원의 봉사팀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해외에서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토목사업본부 봉사팀은 베트남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1공구 현장에서 인근 베트남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과 후원 물품을 지급했다.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이 있다.

먼저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는 건물 내외부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3곳, 금천구에서 1곳, 부산 3곳에서 진행했다. 필요한 가전제품 등도 지원했다. 이 활동을 통해 2019년 말까지 총 66호(서울 31호, 부산 35호)의 시설 개선을 완료하였다.

‘현충원 묘역 단장’은 2013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묘역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끝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4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40만장의 연탄을 후원한 활동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울의 '104 마을'과 부산의 '매축지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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