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년까지 全 매장에 '식약처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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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내년까지 全 매장에 '식약처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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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까지 전매장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
"소비자 의견 반영"... '마이 보이스' 제도 활성화
'주방공개의 날' 연중 상시 시행·전국 규모로 확대
사진= 맥도날드.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2020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최근 식품 안전 및 매장 청결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매장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외부 기관의 점검을 받았다. 2020년 내에는 전국 직영·가맹점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신청해 전 매장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또 맥도날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마이 보이스'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고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매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 보이스는 맥도날드를 방문한 고객이 매장 환경 및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고객 소통 창구다. 기존에는 QR코드를 통해 마이 보이스에 접속할 수 있었으나, 25일부터는 맥도날드 공식 앱에 마이 보이스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고객들을 레스토랑에 초청해 식재료 품질과 관리, 주방 시스템을 공개하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연중 상시 시행하고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전국 규모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레스토랑 관리에 더욱 힘써 언제든지 안심하고 맥도날드를 찾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고객 안심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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