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해피데이' 자선 모금 행사서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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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해피데이' 자선 모금 행사서 3억원 기부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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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MHC 재단에 전달... 환아와 가족 위한 하우스 지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국내서 처음 부산대학교 건립
사진= 맥도날드.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11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개최하고 총 3억원의 기부금을 '한국 RMHC 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로, 한국에서도 연례로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연간 해피밀 수익금의 일부와 임직원들의 기부금, 맥해피데이 행사 수익금 등을 더해 총 3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전해져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주거 지원 및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국내 최초로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건립됐다. 현재 전 세계 370여곳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한국에선 처음이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서로를 보듬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공간"이라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좋은 취지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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