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씨케이디 개런티드(CKD Guaranteed)’가 일본과 대만, 홍콩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15일 현재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등 오프라인 1,000여개 매장에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에서도 케이제이에이치앤비와 유니콘코스메틱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신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경우 대형 멀티샵 ‘돈키호테’와도 2024년 상반기 입점을 확정하며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글로벌 주요 제품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저분자 300 괄사 목주름크림’을 비롯한 레티노콜라겐 라인 인기 제품 7종에 대해 유럽의 화장품 등록 시스템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을 완료해 프랑스, 이태리,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도 진출, 향후에는 수출국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제품들은 종근당건강만의 독자적인 포뮬러와 콜라겐, 비타민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성분을 기반으로 만든 우수한 효능을 자랑하는 제품들로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라며 “미주와 유럽, 러시아와 인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성분 및 효능에 대한 집작과 노력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K-뷰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화장품수출 전망을 2023년 85억달러에서 6% 증가한 90억달러로 예측하며 대중국 수출 감소에도 불구,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를 통한 호조세를 예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