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 통해 민생경제 공동 연구
신한카드는 통계청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류근관 통계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 구축·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한 민생경제 공동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개 부문의 10개 지표 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경제위기나 코로나 같은 감염병 충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속보성 정보를 생산하게 된다.
데이터 교류와 분석 기술 개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통계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데이터 결합으로 시의성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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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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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