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언택트 車 정비 플랫폼 '알카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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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언택트 車 정비 플랫폼 '알카고'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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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신청만 하면 차량 입고부터 정비·탁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사옥.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사옥.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주중 언제든지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을 가진 신한카드 사내벤처팀의 주도로 개발됐다. 먼저 알카고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간다. 직장인이 출근 전 차량을 맡기는 경우 알카고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직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탁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준다.

셔틀버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구, 종로구, 여의도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탁송 서비스는 올해까지는 서울지역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과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연막 살균, 세차 등 부가 서비스와 추가 정비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비 전체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공유해 고객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타임라인에는 정비시작과 종료, 정비 사진, 점검 코멘트, 정비 내역서, 추가 정비에 대한 견적서를 시간 순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특히 정비내역서는 차량 상태를 점검해 교환이 필요한 부분과 비용을 사전에 안내해 고객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과잉정비를 사전에 차단한다.

알카고의 정비 서비스는 전국 1400개의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중인 '마스타자동차관리'에서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월 알카고와 마스타자동차관리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 부품 단가, 공임을 표준화해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포한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취지를 살려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자동차금융 플랫폼 신한마이카와 더불어 토탈 카라이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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