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야·정 협치시정 로드멥 작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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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야·정 협치시정 로드멥 작성' 본격 추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6.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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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추진형으로 분류, 특성에 맞게 지원 방침
부산시가 여·야·정 협치로 시정 장기표류과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 본격 추진키로 했다.(왼쪽부터)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여·야·정 협치로 시정 장기표류과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 본격 추진키로 했다.(왼쪽부터)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여·야·정 협치로 시정 장기표류과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야·정은 시 정무특별보좌관을 주재로 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3주간의 논의 끝에 12개의 공동대응 대상 장기표류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기표류과제는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 ▲우암동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영개발 ▲옛 한진CY부지 사전협상 추진 ▲해상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 ▲다대소각장 부지개발 사업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추진 ▲식만~사상간 도로(대저대교) 건설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추진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여·야·정 협치 모델이 성공을 거둬 상생과 협치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고, 해결이 가능한 현안은 적극행정의 자세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장기간 표류 중인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많은 고민을 해왔던 만큼 금번 여야정의 통큰 협치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발전을 위한 사안이라면 부산시민과 소통을 통해 최선을 다해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국민들에게 협치와 포용의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 부산 여야정이 계속 노력하자”라고 부산발전을 위한 장기표류 과제 해결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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