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소상공인에 1000억원 규모 '3無 특별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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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소상공인에 1000억원 규모 '3無 특별자금' 지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5.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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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자·한도심사·신용평점 제한 無
BNK부산은행은 3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노의석 회장,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승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3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노의석 회장,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승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자금지원을 시행한다.

BNK부산은행은 3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개인·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신용평점 제한과 한도심사 없이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최초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적용금리는 부산시 이차보전을 통해 대출 취급 후 1년간 0%, 이후는 변동금리를 적용해 연 최저 2.0%(2021년 5월 31일 기준) 수준이며, 보증료율은 0.8%로 일괄 적용한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로 인한 매출부진과 임차료 등 고정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별도의 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One-Stop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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