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화·KB운용 ETF 2종목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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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화·KB운용 ETF 2종목 신규 상장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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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오는 26일 한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유가증권시장 내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상품은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 ETF’다. 두 펀드 모두 파킹형 ETF로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유자금이나 단기 유동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경우 단기채권, 기업어음(CP), 콜금리, KOFR 금리에 투자해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CD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만큼 이익이 발생하고 현금화가 용이해 91일짜리 변동금리 예금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합성 ETF는 거래 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해 상품을 운용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해당 비용에 의해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보수 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기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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