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부산 복지단체 통해 후원 예정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부산광역시 남구 소재의 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10억원을 연내 부산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첫 번째 후원에 따른 것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일상생활 훈련, 부모 교육 등 학교 적응을 위한 필수 교육의 형태로 지원될 계획이다.
거래소는 '발달장애 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역아동센터와 놀이터 환경 개선, 희귀 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순차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장애로 인해 학교 입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많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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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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