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상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온실가스 분석 등 연구
상태바
진주시-경상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온실가스 분석 등 연구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국립대 센터에 4년간 연 2억 원 지원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와 경상국립대는 1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본관에서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현철 진주시 교통환경산림국장, 김곤섭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 이규섭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산학협력단장과 센터 연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부문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탄소중립 사업을 연구하고,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경상국립대를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등 연 2억 원을 지원받아 진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김곤섭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은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우리 경상국립대에 유치함으로써 대학 내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다양한 활동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철 진주시 교통환경산림국장은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시가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